
[사진=조수원 인스타그램 캡쳐]
남성 코미디 그룹 옹알스의 멤버 조수원이 현재 혈액암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조수원씨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더욱 힘내셔서 완치하시기를 바랍니다" "어쩐지 아파 보이더라" "웃는 상에 잘생긴 얼굴인데...암이라니" "형님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잘 이겨내세요" "혈액암 참 힘들고 고통 스러우실텐데..." "당신이 최고입니다" "당신의 미소가 늘 힘이 됩니다" "주위에 이겨내신 분들이 있어요 꼭 파이팅 하세요" "힘내세요 암투병중에도 끝없는 도전 정말 대단하고 응원할게요!! 옹알스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배우 차인표는 조수원의 혈액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옹알스의 미국 진출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에도 항암치료를 하고 온 사람이 자기 미래도 보장이 안 되는데 끊임없이 나아간다"라며 "옹알스를 보면서 남을 웃기는 직업이 굉장히 고귀하고 숭고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조수원은 2000년 KBS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와 MBC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그가 속한 남성 코미디 그룹 옹알스는 총 7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 하나의 옹알스 팀에는 최진영, 하박, 이경석이 국내 공연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옹알스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최고 평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페스티벌, 시드니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등 각종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한국 코미디를 세계에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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