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예종석 한양대학교 교수(65)가 제9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예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풀러턴캠퍼스 경제학 학사와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 경영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1986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한양대 경영대학장, 경영전문대학원장,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 나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영도육영회 이사장, 루트임팩트 이사장, 십시일밥 이사장, 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 적십자사총재특보 등으로도 활동했다. 올해 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정책기획단 단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여러 매체에 음식칼럼을 써온 저명한 음식문화평론가이자, 스키지도자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예 회장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공동모금회가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 회장은 또 “그동안 함께해주신 국민 덕분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며 “공동모금회가 주어진 소명을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장은 1998년 모금회 설립 이래 사회지도층 인사가 맡아왔다. 회장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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