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8호 태풍 '마리아'의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 마리아는 9일 새벽 3시 30.0 Km/h 속도로 괌 북서쪽 1330㎞ 부근 해상을 지나쳤다. 10일 새벽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76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며, 11일 새벽 3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80㎞까지 접근하게 된다. 이후 12일부터는 중국 푸저우 내륙지역으로 방향을 틀어 점차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태풍 간접 영향으로 10일부터 12일 사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먼 바다에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일 괌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마리아는 미국에서 제출한 여자 이름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