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78표 중 251표를 얻어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만 37세이던 2002년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된 '최연소' 구청장 출신이다.
구청장에 재선 후 2008년 총선에서 인천 서구갑 지역에 출마해 금배지를 단 뒤 같은 지역에서 내리 3선 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공천파동'이 일었던 20대 총선 직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유승민 의원 등 공천 탈락자들의 복당에 앞장섰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땐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합류했다.
초선 때 부터 국민과 소통을 위해 국회 담장 허물기를 추진했고, 작년엔 결의안도 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인천∼부산 자전거 국토종주를 2차례 하는 등 운동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인천 출생 △서울대 축산학과 △중앙대 경제학 박사 △인천 서구청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전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 △국회 예결위 간사 △국회 국토위 간사 △18·19·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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