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제일기획의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제일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들이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맨 뒷줄 왼쪽 다섯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이 지난 17일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제일 패밀리 데이(Cheil Family Day)’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2011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초청해 부모가 일하는 회사를 견학하는 ‘주니어 제일러스 데이(Junior Cheiler’s day)’를 시행해온 바 있다. 올해부터 초청 대상을 형제, 자매 등 온 가족으로 확대하고 행사 이름을 ‘제일 패밀리 데이’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5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CEO(최고경영자)와의 만남, 제일기획 홍보관 투어, 리움 박물관 및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취업, 창업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년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을 처음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공업 분야에서 일하다가 제일기획에 입사한 이색 경력의 직원이 멘토로 나서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제일 패밀리 데이와 같이 가족 간의 교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워라밸을 이끄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