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매년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인천은 18개 작품을 출품해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이창훈 학생의 ‘화재 시 백 드래프트 현상을 막기 위한 안전 문손잡이’ 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청람중학교 김아름 학생의 ‘양면보기 집게자석’, 부흥중학교 김형준 학생의 ‘바람아 공부 좀 하자!! (각도가 조절되는 경첩)’, 송도고등학교 강준우 학생의 ‘클러치레버를 이용한 안전한 개 목줄’, 인천신석초등학교 윤찬우 학생의 ‘1(한글)+1(도형) 학습을 위한 변형 스틱’으로 특상을 수상했다. 이 외 우수상 10개, 장려상 3개를 수상해 인천발명 인재들의 실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선 특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6개를 수상했다.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류석형 원장은 “인천 과학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즐거움이 가득한 창의체험과학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대회 시상식은 9월 5일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와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대회 우수 수상작은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관에 11월 중에 전시해 학생들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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