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외이웃 보듬는 현대제철

  •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문화체험·미얀마 개발 등 사회공헌 앞장

현대제철 기업로고(CI). [사진 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며,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이 회사 포항지회 조합원들은 다문화 가정 출신인 지역 어린이 18명과 함께 경주 버드파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돼 있는 어린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서 2016년 현대제철은 인천·포항·순천공장의 각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매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제철]


특히 순천공장의 경우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노동조합 간부를 비롯해 조합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 안전 물품을 설치했다.

이 공장 노조는 전기절약을 위한 LED(발광다이오드)등 교체, 여름철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개보수 작업,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을 방지할 안전매트 설치 등도 실시했다. 

인천공장 노동조합 역시 지난 겨울 방한 물품 전달과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봄에는 인천 동막해수욕장을 잠식한 갯끈풀을 제거하는 데 앞장섰다.

현대제철은 이같은 노조의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임직원들이 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2015년부터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미얀마 만달레이주(州) 따웅비라이에서 지역개발 사업을 실시, 총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들을 지어 지역사회에 제공했다. 벽화그리기, 위생교육전파 등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이밖에 마을 음악회, 비즈공예 등 문화교육 봉사를 병행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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