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대우는 27일 CJ CGV의 베트남 공략이 실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7일 CJ CGV의 베트남 공략이 실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CGV베트남홀딩스(가칭, 베트남 법인 80% 보유)의 상장이 오는 10월 말∼11월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전체 가치를 4000∼5000억원으로 가정하면 1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베트남 영화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하면서 2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CJ CGV가 베트남에서 50%의 점유율은 확보한 점은 생각보다 의미가 크다"며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높은 이익률의 장기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24일 전 거래일 대비 0.94% 하락한 5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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