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업소 적발

 

대전시청전경[사진=대전시 제공]

수산물 원산지를 속여 판 업소들이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산물 취급 음식점 50곳을 단속한 결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 표시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국내산 낙지가 잡히지 않자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면서 메뉴판 및 원산지표시판에는 국내산 낙지로 거짓표시하거나 국내산 중국산으로 혼동 표시해 소비자에게 조리․판매했다.

특사경은 △ 낙지 거짓표시 1개 업소, 도미 거짓표시 1개 업소 △ 낙지 혼동 표시 3개 업소, △ 도미 혼동표시 1개 업소 등 총 6개 업소에 대해 검찰송치 등 형사 처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거짓표시, 원산지 혼동 표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수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