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화재, 성매매업소 1층 연탄난로가 원인? 난로 주변에 뭐 널었길래

경찰·소방당국,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2차 합동감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경찰,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24일 오전 11시 화재 현장 조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4분께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2층 성매매업소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1층 업소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16분 만에 꺼졌다. 1차 감식 결과 이번 화재는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에서 자고 있던 여성 6명 중 박모씨가 사고 직후 숨졌고,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최모씨도 당일 오후 6시33분께 숨졌다.

"뻥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감안했을 때 내부에서 사용하던 연탄난로가 원인일 가능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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