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마침내 스페인 1군 무대 데뷔, 국왕컵 16강 AT마드리드 경기 선발…"행복하다"

[사진=백승호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의 백승호가 드디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소화했다.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백승호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에 이어 여섯번째로 스페인 1군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가 됐다.

백승호는 경기 후 지로나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 초반에는 흥분했지만 조금씩 리듬을 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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