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시장, 수산물종합동에서 화재 발생…네티즌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

24일 오전 2시 1분께 발생

[사진=연합뉴스]

울산시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기색만 봐도 무섭다" "정말 다탔네"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지나가다 봤는데 너무 무서웠음" '불 조심 해야할듯"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2시 1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에서 났다.

수산물종합동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전체면적 1천21㎡ 규모의 1층짜리 건물이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95명 등 인력 107명,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5대가 동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상가 80여채가 모두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