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구 중리지구에 1664가구 조성… 재건축사업 수주

30일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 이상 지지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3160억원 규모의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대구 서구 당산로 324 일대 중리시영1차, 청구꽃동네아파트, 광명맨션 3단지 부지 6만7946㎡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664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3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전날 열린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조합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넘는 498표를 얻었다. 포스코건설은 대구에서 성당보성아파트, 성당동 라일락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추가적으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품격 있고 편한 집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