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적 이유로 난민지위 인정을 신청한 이란국적 학생 김민혁군(가운데)이 지난해 7월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난민신청서를 내러 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년에 걸친 행정소송 끝에 마침내 난민지위를 부여받은 김 군은 장학금 지원 소식에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김민혁 학생을 교육감실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 하동 라이온스 클럽 측은 김 군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디자이너 이상봉 씨는 모델이 꿈인 김 군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은 김 군의 고등학교 학비와 급식비 그리고 생활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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