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중 '달집태우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송파구 제공]
18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날 일정은 총 3부로 진행되며 대보름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길놀이를 시작으로 송파다리밟기, 햇불행진, 고사, 민속공연 등의 여러 전통풍속 시연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달집태우기'는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지난달 1일 신년 해맞이 행사(올림픽공원 망월봉) 때 송파구민 1만여 명이 작성한 소원지를 함께 태우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옛 조상들이 15일 동안 축제의 기간으로 삼았다"며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조상의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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