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옥션, 4Q 경매 물품 취소 아쉽다"[KTB투자증권]

[사진=아주경제DB]

KTB투자증권은 19일 서울옥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경매 물품 취소가 아쉽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경매 시장이 호황에 들어서고 있고, 서울옥션의 낙찰총액도 증가 추세임이 체크되고 있다"면서도 "이와 비례한 비용 증가와 경매물품 소싱의 어려움을 감안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옥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4억원으로 전년대비 4.8%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1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진행된 제 27회 홍콩경매 및 20주년 기념경매의 고가 물품 취소에 따른 예상 낙찰총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서울옥션이 비록 전년대비 부진한 4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평균 낙찰률 상승과 낙찰총액 증가는 올해 실적 성장을 담보하는 긍정적인 요소"라며 "올해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대폭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