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교육장은 동구 우각로 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 및 각종 재난 재해와 비상시 초동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장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비상시 화생방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준공된 지 31년이 지나 내․외벽이 부식되어 파손됐을 뿐만 아니라, 교육장 시설이 노후 되어 교육을 실시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어,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올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은 총 6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장․소강당․통제실 등을 보수했으며, LED 조명 보강 및 CCTV, 스프링클러를 설치했으며, 특히 노후된 건물 내․외벽 등을 깨끗하게 보수했다.

허인환청장(사진 우측)이 민방위교육장 리모델링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사진=인천시 동구]
특히 구는 주민 여가 생활을 위한 동호회 활동․강연․회의 등을 위해 소강당을 개방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이번 리모델링으로 민방위대원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비상 시 대피소로서의 역할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시대비와 아울러 각종 재난․재해와 비상대비태세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민방위 교육․훈련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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