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트럼프 경고 개의치 않고 감산정책 고수키로...WTI 0.1%↑

[사진=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OPEC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고유가 경고 발언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자 유가는 다시 반등하는 양상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04달러(0.07%) 상승한 배럴당 55.5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7달러(0.5%) 오른 배럴당 65.2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기구(OPEC)은 4월 회의에서도 감산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 개의치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올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감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일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발언으로 3% 이상 급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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