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소유 클럽 '유흥주점' 아닌 '소매점' 등록…세금 덜 내려 법까지 어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빅뱅 멤버 승리와 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모씨가 세운 유리홀딩스가 소유한 클럽을 소매점으로 등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풀이된다.

JTBC는 26일 승리가 대표이사로 있던 유리홀딩스가 강남 클럽을 유흥주점이 아닌 소매점으로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현행법 상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경우 반드시 유흥주점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같은 법을 어긴 것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JBTC 보도에 따르면 유흥주점은 일반음식점보다 세금 부담이 무겁다. 음식 값의 10%에 달하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등을 더 내야 한다.

실제로 해당 구청에 수 차례 민원도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 차례 영업정지가 됐지만 과징금을 낸 뒤 다시 영업을 이어갔다.

유리홀딩스 측은 JTBC에 "최대한 법 테두리 안에서 운영을 했고. 자세한 상황은 당시 근무했던 사람들이 나간 상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