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공학 장학생 121명에 장학금 10억원 전달

지난달 26일 나주 본사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에너지신산업 분야 우수인재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해 마련"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6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지난달 26일 나주 본사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기공학을 전공한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과 가정형편, 사회공헌활동, 대내외 수상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신사업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825명에게 53억원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10억원 장학금을 전국 73개 대학교와 10개 대학원 우수학생 121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들 장학생에게는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과 한전 직원 간 멘토링 협약을 맺고 전력산업계 실무 지식과 취업 정보 등도 제공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디지털변환의 대(大)전환기를 대비하는 전기공학도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와 긍정의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