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이 최종단계에 접근했단 소식에 투자심리가 힘을 얻은 양상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0.79달러(1.4%) 오른 배럴당 56.59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5월물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26달러(0.4%) 상승한 배럴당 65.33달러에 거래됐다.
압히세크 쿠마르 인터팩스에너지 선임연구원은 "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면서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