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 창성장 등 압수수색

  • 창성장, 카페, 보좌관 자택, 문화재단 등 4곳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관들이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행정타운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품을 상자에 담아 옮기고 있다. 2019.2.19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과 관련해 투기 대상으로 지목된 4곳을 압수수색했다.

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에 따르면 손 의원 조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또 다른 조카가 운영하는 카페, 조희숙 보좌관 자택, 손 의원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 차명 보유한 의혹이 제기된 건물에 대해 자료를 검토할 필요가 있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한편 손 의원은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이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 자신의 친척과 보좌관 가족 등의 명의로 일대 건물 다수를 사들여 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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