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올해 수출 활로 넓힌다


한라시멘트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15일 한라시멘트는 올해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건설 경기가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사진 제공= 한라시멘트.]

이를 위해 한라시멘트는 해안에 위치한 공장들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18년 초 아세아시멘트 계열사로 편입된 한라시멘트는 그 해 수출 물량 113만t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17년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 또한 같은 해 말 중남미 및 동남아 국제 입찰에서 약 100만t에 이르는 클링커(시멘트 반제품) 수출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내수 시장의 추가 감소에 대비해 기존 거래처에 대한 수출 물량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안정성이 확보된 시장에선 신규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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