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취업마지노선 1.9세 차이…취업 공백기는 17개월

[사진=잡코리아]


신입직 취업을 위한 취업마지노선을 남성은 31.8세, 여성은 29.9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취업 준비생 1621명을 대상으로 취업마지노선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생각이 약 1.9세 차이 났다.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가 62.2% 응답을 얻었다. 이어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 형성, 조직 적응이 원활하기 위해(15.1%)’, ‘취업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나이가 있다고 느껴져서(11.7%)’ 등이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64.9%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취업 공백 기간은 평균 17.4개월이었다.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이유로는 ‘계속되는 취업 실패’가 37.2%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직무 관련 자격증 준비 기간’(19.9%),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14.8%), ‘등록금 마련 등을 위한 알바 기간’(6.7%) 등을 이유로 들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기업 채용담당자는 이력서에 설명되지 않은 공백 기간에 대해 궁금해 하기 마련이며, 1년 이상의 긴 공백에 대해서는 면접 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본인이 지원할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력을 쌓는데 주력해 긴 구직활동 기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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