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FOMC 대기...원·달러 환율 1120원 후반에서 등락"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20일 "원·달러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대기 속에 아시아 환시 움직임에 주목하며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FOMC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온건한 연준에 대한 기대가 시장 지배하며 환율에도 상방 경직성을 제공 중"이라며 "이번 회의에서는 성장률과 점도표 하향 조정 여부, 대차대조표 축소 관련한 언급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말 금리인하 기대를 40% 가까이 반영하는 등 시장의 기대가 다소 과한 측면이 있어 결과 확인 후 약달러와 위험선호 분위기가 강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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