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조사 중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고(故) 장자연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에 국민 70%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학의·장자연 사건’ 특검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1.7%였다.
반면 ‘검찰이나 경찰 수사로도 충분하므로 특검 도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17.0%였고, 모름·무응답은 11.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조사 결과는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등 기존 수사기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구체적으로 정의당 지지층(찬성 93.6%·반대 2.2%)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92.3%·반대 15.8%), 진보층(찬성 91.4%·반대 4.4%)에서 찬성 여론이 90%를 넘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39.2%, 반대가 38.5%로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학의·장자연 사건’ 특검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1.7%였다.
반면 ‘검찰이나 경찰 수사로도 충분하므로 특검 도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17.0%였고, 모름·무응답은 11.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조사 결과는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등 기존 수사기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39.2%, 반대가 38.5%로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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