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전국 9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4일 시험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서울 YMCA 수영장에서 시험을 집행할 예정이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도전한 응시생 모습[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이번 제1회 시험 응시자는 32명으로, 수영 및 응급처치 평가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작년(18년도)까지 인천해경에서는 총 8회의 시험을 집행하였으며, 시험 응시자는 총 201명이었고 그 중 합격자는 125명으로, 합격률은 62.2%였다.
한편,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처가 가능하고 조난당한 사람을 구조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시험으로써, 해양경찰청이 주관 집행하고 있다.
수상구조사 자격증은 전국의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및 수영장에서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요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가능하며, 특히 해양경찰 채용 시 가산점이 인정되어 교육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상구조사는 전국 21개의 지정교육기관에서 6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응시 가능하고, 수영평가 및 응급처치 등의 시험과목을 평가하여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합격자 발표는 시험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사전교육 및 시험응시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수상안전종합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험문의는 인천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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