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업체 ‘케이카’, 캐피탈사 설립…車할부금융시장 공략

중고차 매매업체 케이카가 캐피탈사를 설립하고 자동차 할부금융시장에 뛰어든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케이카캐피탈은 지난 18일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할부금융업 등록을 신청했다.

케이카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자본금 200억50만원으로 설립됐다. 렌터카 전문업체 조이렌트카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대표이사는 함복주 전 오릭스캐피탈 이사가 맡았다.

케이카는 SK엔카직영이 이름을 바꾼 회사다. 지난해 4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했다.

케이카는 앞으로 케이카캐피탈을 통해 직접 개발한 할부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르노캐피탈, 오릭스캐피탈, 현대캐피탈 등을 통해 중고차 할부금융을 제공해왔다.

케이카캐피탈은 우선 일부 매장에서 자체 개발한 할부금융 상품을 시범 판매한 후 추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케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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