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안숙선 "예술계, 열악해서 보일러실에서 연습했다"

  •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밝혀

안숙선이 자신의 별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국악인 안숙선이 출연했다.

이날 안숙선은 "어릴 때 남원에 갔다가 서울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올라와서 공부하라고 해서 서울로 갔다. 79년도에 국립창극단 창극배우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만 해도 예술, 문화계가 좋지 않았다. 개인 연습실이 없어 사람 없는 곳을 찾다 보니 보일러실이 있더라. 그래서 보일러실에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안숙선은 "순찰하시던 분이 퇴근할 시간이 됐는데 소리가 들리니까 온거다. 그런데 당시 귀곡성 소리를 내고 있어 상대방이 크게 놀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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