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대송면 산불 진화하는 헬기.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 등 장비 55대와 인력 2400여명을 동원해 밤새 진화작업을 해 4일 새벽 큰 불을 잡았으며 날이 밝자 헬기 10대와 인력을 동원해 남은 불을 껐다.

포항 대송면 산불(3일 오후 10시 30분경 상황). [사진=포항시 제공]
불은 소강상태와 확산을 거듭하면서 한때 민가 주변까지 번지자 소방당국은 민가 주변에 방어선을 만들어 불이 옮아붙지 않도록 했다.

포항 대송면 산불(4일 새벽 2시경 상황).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1000그루 등 산림 3㏊가 타 5억525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 대송면 산불 진화 장비 및 인력. [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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