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EU대사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대사(오른쪽)와 함께 참석 대사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EU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해 한국경제가 2.7% 성장하고 세계 7번째로 30-50 클럽에 가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30-50 클럽은 국민소득이 3만달러이면서 인구 5000만명이상인 국가를 말한다. 지난해 말 '30·50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와 한국 등 총 7개국이다.
홍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성장잠재력 둔화, 저출산·고령화 등 대내외적 도전요인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포용 성장 실현을 위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생계비 경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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