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으로부터 체육 분야의 폭력과 성폭력 문제와 관련한 특별업무 보고를 받았다. 인권위 보고는 재작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동력이 떨어지지 않게 국민에게 중간보고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계속해서 알려 나가야 한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전했다.
인권위의 특별업무 보고는 정상환·최혜리·정문자 상임위원, 조영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이뤄졌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등 사회 양극화 대응의 필요성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혐오·차별에 대한 대응 △일터 환경개선 등 기업의 인권 책무성 강화 등에 관해서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인권위의 역할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며 "우리 정부 들어 인권위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위원장 부임 이후 인권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독립기구로서의 위상과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대통령이 작년 인권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임기 내 인권위의 독립성 보장 등 인권위 역할에 대해 천명해 줘 감사드린다"며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국민의 간절함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을 통한 인권위의 독립성 제고 △인권연수원·군인권보호관 설치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정부는 인권위를 2009년 축소 이전 수준으로 인원·조직 등을 확대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추진해 지난해 7월 차별시정국과 군인권조사과 등이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의 권고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최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동력이 떨어지지 않게 국민에게 중간보고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계속해서 알려 나가야 한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전했다.
인권위의 특별업무 보고는 정상환·최혜리·정문자 상임위원, 조영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이뤄졌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노동시장 등 사회 양극화 대응의 필요성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혐오·차별에 대한 대응 △일터 환경개선 등 기업의 인권 책무성 강화 등에 관해서도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특히 "최 위원장 부임 이후 인권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독립기구로서의 위상과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대통령이 작년 인권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임기 내 인권위의 독립성 보장 등 인권위 역할에 대해 천명해 줘 감사드린다"며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국민의 간절함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을 통한 인권위의 독립성 제고 △인권연수원·군인권보호관 설치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정부는 인권위를 2009년 축소 이전 수준으로 인원·조직 등을 확대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추진해 지난해 7월 차별시정국과 군인권조사과 등이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의 권고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최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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