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가 우거진 숲의 도시 포천을 만들다

  • 포천시, 2019 시민 한그루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는 지난 5일 영북면 대회산리 392번지 일원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일환으로 「2019 시민 한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북면 대회산리 한탄강 인근에서 진행되었으며, 「숲의 도시 포천」을 만들고자 시작된 첫 프로젝트이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가족단위 참석자 등 포천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여 자작나무 1,000본을 정성껏 식재하고, 가족명패를 달아 가족나무를 기념하기도 했다.

행사가 진행된 한탄강 일원은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비둘기낭, 하늘다리, 캠핑장 등이 있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 서모씨는 “우리가족의 명패가 달린 자작나무가 푸르른 포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나중에도 우리가족이 심은 이 자작나무를 보러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자연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이 시대에 향후에도 시민 한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여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를 만들겠으며, 이번 행사가 더욱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청정한 공기를 만들어 주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영길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며 향후 추가 부지를 마련하여 2~3년간 추가로 자작나무를 식재하여 명품자작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므로 심어진 자작나무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이며 또 하나의 포천시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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