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제공]
‘옛양주권행정협의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 하나의 행정구역이었던 옛 양주의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도시 간 문화·예술·체육·경제 분야 등의 교류증진을 통한 지방자치의 건전 발전과 우호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강북구, 구리시, 남양주시, 도봉구,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중랑구 등 서울시와 경기도의 8개 기초자치단체의 참여로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행정협의회 구성절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협의회 구성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관계자는 “옛 양주권 8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구성하는 ‘옛양주권행정협의회’를 통해 역사적으로 하나였던 지역이 다시 하나로 뭉쳐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옛양주권행정협의회’는 지역의 각종 축제 주민교류 추진, 향토 문화자료를 포함한 유·무형 문화재의 상호 교류, 문화유적지·관광지 공동할인 등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옛 양주의 위상을 알리고 참여 지자체 주민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