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스마트시티 분야 청년 창업가 공모

  • 지난해 35명에서 올해 110명 규모로 확대

스마트시티 청년 예비 창업자 모집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유망 청년인재 창업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비 창업자 110명에게는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맞춤상담(멘토링) 등 초기 창업 소요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규모(35명)보다 대폭 확대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4차 산업혁명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추진단을 발족, 39세 이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창업지원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소셜벤처 창업 등 500명 내·외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게 된다.

국토부는 창업자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창업 생태계 조성·확산을 위해, 국가시범도시,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창업공간과 주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새싹기업에게 창업·주거·유통·판매 공간을 저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대학 내 창업 동아리 지원, 새싹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k-새싹기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기술 창업에 뜻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공모에 참여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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