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모델링을 진행한 공간은 중앙도서관 2, 3층이며, 서점형 테마 Zone, 스터디 Zone, 그룹스터디 Zone 등을 새로 구성해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
노후화가 심각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온 중앙도서관과 별관 도서관 그룹 스터디실도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그룹스터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서울과기대 도서관]
이봉재 도서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심각하게 노후화된 공간을 개선하는 작업인 동시에, 21세기 도서관 환경에 부응하지 못했던 우리대학 도서관을 근본적으로 개조하려는 시도의 첫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학도서관은 책을 빌려주고 자기 공부하는 공간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도서관장은 “함께 공부하고, 학술자료에 대해 소개받고, 흥미로운 강연이나 전시가 계속되는 지적인 문화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강 시간에 갈 곳이 카페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 했으니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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