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양임 "남편 고지용, 건강조언 잔소리로 받아들여"

  • 지난 3월 11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밝혀

교수 허양임이 남편 고지용을 언급했다.

지난 3월 11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편 고지용과 건강 문제 때문에 다퉜다고 고백했다.

이날 허양임은 "나는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데, 남편은 되게 좋아한다. 그런데 라면 냄새를 맡으면 안 먹기 힘들다. 그래서 내가 한두 젓가락씩 먹었다. 계속 그러니까 남편이 이제는 라면을 두 개 끓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아무래도 의사이다보니 고지용에게 거건강적 조언을 많이 한다. 그런데 남편이 제 이야기를 의사가 아니라 잔소리로 듣더라"며 "그래서 요즘에는 다른 의사들에게 가도록 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건강 검진에 대해 그는 "검진을 받아야 할 나이인데 의사임에도 병원에 가는 게 무섭다”며 “특히 산부인과 가는 게 꺼려진다. 같은 병원에 있는 의사에게 가기 부끄러워 안 가게 된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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