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면 디스플레이로 감싼 형태...삼성전자, 美특허 등록

삼성전자가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에 이어 전·후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덮는 형태의 제품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 특허청(USPTO)에 전·후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형태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승인을 받았다.

이 특허는 스마트폰 전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고 이어 상단 모서리와 후면까지 이어지는 부분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메시지 등 상태를 알려주는 '노티 바' 기능을 할 수 있어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더라도 간단한 메시지 확인에 활용될 수 있다.

특허 출원이 모두 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출시될 경우 스마트폰 마이크에 대고 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사람은 그 뒤의 화면을 통해 번역을 볼 수 있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감싸는 디스플레이 개념도[사진=앤가젯 캡처·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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