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신형연구로가 생산하는 방사성의약품 수출로 연간 약 45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연구로는 의료용 동위원소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용 원자로다. 우리나라는 의료진단(Mo-99)과 희귀소아암 치료(I-131) 등에 쓰이는 방사성의약품을 안정하게 공급할 수 있는 원자로가 없어 현재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신형연구로 건설로 방사성의약품의 국내 공급이 원활해지고, 해외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연구로 건설로 얻는 수익은 국내 연간 100억원, 수출 연간 약 450억원으로 전망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신형연구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몰리(Mo-99) 등의 방사성동위원소를 국내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민 의료복지향상 및 방사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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