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사회혁신조직 지원을 위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비즈니스 솔루션 경진대회인 ‘인클루전 플러스’를 더욱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 이종익 (재)한국사회투자 대표,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금융포용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솔루션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설립 형태와 상관없이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조직은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2주간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수료하게 되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임팩트투자 프로그램인 ‘딜쉐어라이브’에 참가해 다수의 임팩트 투자자와 만나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평가 상위 5개 조직에는 총 5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별도 참가 지원이 가능하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임팩트투자 딜쉐어라이브는 10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참가 조직을 모집한다.
협약식에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투자육성 프로그램은 금융소외계층을 포함해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금융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해 금융 포용을 넘어 재무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사업"이라며 "사회혁신조직의 금융생활 솔루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익 (재)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지원 조직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임팩트 투자를 통해 참여 조직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인스파이어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지난 1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가운데)과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국장(오른쪽 두 번째), 이종익 (재)한국사회투자 대표(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혁신조직 투자육성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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