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가 이달 21일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 '타임 오디세이'를 공개한다.[사진=에버랜드 제공]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이란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영상,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종합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야간 대표 공연이다.
오는 21일부터 매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타임 오디세이'는 기존 신전무대에서 에버랜드의 랜드마크인 우주관람차까지 공연 무대가 확대됐다. 특히 듀얼 스크린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010년 은퇴식을 가진 후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포토스폿으로 운영돼온 우주관람차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게끔 지름 40m 크기의 거대한 원형 스크린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우주관람차 전면 전체와 신전무대에 약 10만개의 LED를 투입해 새로운 스크린을 완성했다.
포시즌스가든에는 공연 스토리에 따라 점멸하는 약 500개의 LED도 설치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 여름, 고객들에게 새로운 일루미네이션 판타지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타임 오디세이' 공연을 준비해왔다"면서 "신전무대와 우주관람차의 거대한 듀얼 스크린을 통해 공연 영상이 극적으로 펼쳐지고, 무대에 등장한 연기자들의 퍼포먼스와 수천발의 불꽃, 조명, 음향까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은 약 15분간 환상적인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타임 오디세이' 공연은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9시40분에 펼쳐지며,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가 진 후 '타임 오디세이' 공연까지는 포시즌스가든 신전무대와 우주관람차 스크린을 통해 귀에 익숙한 대중음악에 맞춰 일루미네이션 라이팅쇼도 매일 저녁 수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타임 오디세이 공연 오픈과 함께 여름 대표 축제 '썸머워터펀'을 오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66일간 개최한다.
썸머워터펀 축제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은 물론, '밤밤클럽', 물총 슈팅게임 '너프워터배틀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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