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유명 강사인 박광일이 댓글 조작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면서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25일 대성마이맥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지 사항을 전했다.
대성마이맥 측은 “학업에 열중해야 할 수험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댓글 작업으로 혼란을 일으키고 동료 선생님에게 손해를 끼친 박광일 선생님에 대해 대성마이맥은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광일도 강사 홈 공지사항을 통해 “차마 고개를 들고 학생을 바라볼 자신이 없기에 강단에서 물러서는 것만이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저를 믿고 제 커리큘럼을 따라오는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능까지 강의를 마무리하겠다.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강의에만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박광일의 사과에도 그에 대한 비난은 여전하다. 박광일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향한 비난과 실망의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한 학생은 “선생님 실망이다. 너무 속상하다. 항상 인강(인터넷 강의)에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진짜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뢰가 깨졌네요”라고 남겼다. 다른 학생은 “3년을 믿고 들었는데, 어떻게 그러냐. 진짜 실망. 굳이 안 해도 될 사람이 뭐가 그리 급하셨을까”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수능까지 강의 마무리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신뢰가 깨졌는데 그 강의 들을 수 있을까”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앞서 유명 수학 강사 삽자루(본명 우형철)는 박광일 강사가 필리핀에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고, 300개 이상의 아이디를 만들어 경쟁자에 대한 비난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25일 대성마이맥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공지 사항을 전했다.
대성마이맥 측은 “학업에 열중해야 할 수험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댓글 작업으로 혼란을 일으키고 동료 선생님에게 손해를 끼친 박광일 선생님에 대해 대성마이맥은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광일도 강사 홈 공지사항을 통해 “차마 고개를 들고 학생을 바라볼 자신이 없기에 강단에서 물러서는 것만이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저를 믿고 제 커리큘럼을 따라오는 학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능까지 강의를 마무리하겠다.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강의에만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유명 수학 강사 삽자루(본명 우형철)는 박광일 강사가 필리핀에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고, 300개 이상의 아이디를 만들어 경쟁자에 대한 비난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사진=박광일 인스타그램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