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기념식은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연혁 보고, 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25년 근속한 내분비내과 한제호 교수를 비롯해 62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 표창장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64주년 기념식에서 주요보직자 및 장기근속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오랜 시간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함께 해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현재 인천성모병원은 원내 리모델링 공사와 무선 네트워크망 구축 등을 통해 그동안 진료현장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교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인천성모병원 개원 64주년을 맞아 ‘화합과 이해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정신철 주교는 “개성은 서로 간의 존중과 격려 속에서 동시에 화합을 이룰 때 비로소 힘이 될 수 있다”면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문화는 가정이나 사회, 직장 등에서 꼭 필요한 덕목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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