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가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해 최대, 최고 수준의 행사로 준비됐다.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1대1 비즈니스 미팅, 전문가 포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등을 개최하고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스타트업 특유의 실용적 관점이 반영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만 선정해 연사를 초청했다”면서 “실리콘벨리 최대의 엔젤 클럽인 케이레츠 포럼을 비롯해 알토스벤쳐스, 드레이퍼아테나(미국), 레드포인트(브라질)까지 전 세계 저명한 투자 클럽들이 다수 참가한다”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은 △글로벌 기업 및 엔젤투자자 밋업(Meet-up)(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1대1 비즈니스 미팅(한화 드림플러스) △세미나(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후속 지원(서울창업허브) 등 역할을 나눠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에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기업·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등 파트너 간 45개의 양방향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을 준비 중”이라며 “미팅 참가자들이 높은 협력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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