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정상 국회' 만들기를 주제로 주요 국정 사안의 여야 협의가 중요한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연설은 약 30분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됐다.
나 원내대표가 이번 연설을 준비한 취지는 여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으로 국회가 파행에 이른 만큼 이제는 제1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협치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또한 현 정부의 외교·안보·경제 정책을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정책 기조 전환과 인적 쇄신 등도 요구할 전망이다.

지난 3월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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