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영상 캡처]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남성을 체포했다. 한 목격자의 신고로 체포된 남성은 지상파 앵커 출신의 유명 언론인으로 공개됐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뒤늦게 언론을 통해 김성준 전 앵커가 지목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현재 평일 오후 2시 20분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고 있지만 3일 체포 이후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앵커가 등장한 과거 영상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유명 유튜버는 김성준 앵커와의 친분을 공개하며 시사전망대 촬영 장면과 둘만의 대화장면 영상을 게재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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