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1단체 1걷는 길 가꾸기’ 업무 협약 체결

[사진=연천군제공]

경기연천군(군수 김광철)은 걷는 길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2일 연천군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15개 자원봉사단체와 ‘1단체 1걷는 길 가꾸기’ 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구종 관광과장, 강정식 연천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연천군 관내 임진강, 한탄강, 그리고 DMZ를 둘러싸고 조성된 걷는 길을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 명소를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협약서에는 걷는 길에 대한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통하여 주인의식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관리대상지 및 관리범위, 협약기간, 지원사항, 협약해지에 관한사항, 기타 내용 등이 명시되었다.

앞으로 연천군 전체 걷는 길 구간에 각기 정해진 담당 단체들은 주기적으로 자발적인 환경정화 행사는 물론 그 구간에 대한 역사와 문화, 생태, 지질 등 전문가들로부터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연천군에는 평화누리길 62.8㎞을 비롯하여 한탄강주상절리길 27.9㎞, 연강나룻길 7.7㎞, 차탄천에움길 9.9㎞, 한탄강트레킹코스 9.5㎞ 등 총 6개 노선 114.5㎞의 걷는 길이 조성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전구종 연천군 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천군에 조성된 걷는 길이 지역의 자부심이 되고 관광 명소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걷는 길 가꾸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