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식단, 모두에게 좋을까? "'XX' 질환자는 피해야 한다"

키토제닉 식단은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을까.

13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키토제닉 식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키토제닉 식단을 피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가 보통 55%가 넘기 때문에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키토제닉 식단의 경우 오래 버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토제닉 식단은 당 섭취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급성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쓸개와 췌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키토제닉 식단은 지방 70%, 단백질 25%, 탄수화물 5%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에 대해 한 전문의는 "탄수화물 먼저 에너지 연료로 사용하게 되는데 남은 지방은 체내에 저장이 된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식단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이 없으니까 에너지원을 탄수화물 대신에 다른 에너지원을 찾게 되는 데 그것이 바로 지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11개월 동안 20kg을 감량했다는 출연자는 고기, 치즈, 베이컨, 휘핑크림, 초콜릿 케이크 등 '먹으면 살 찌는' 음식을 먹고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줬다. 이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 섭취를 높인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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