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그럼 '고추하다'는?

'고추하다'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자몽하다' 뜻을 묻는 퀴즈가 출제됐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를 뜻한다.

그렇다면 '오이하다'와 '고추하다'는 무슨 뜻일까.

'오이하다'는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는 뜻이며, '고추하다'는 '사실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비교하여 생각하다'를 의미한다.

이밖에도 '붙잡아 묶다'라는 '수박하다', '이익을 보고 팔려고 물건을 이것저것 몰아서 사다'의 '무하다', '사람이 되바라지고 반드러워 얄밉다'는 '매실매실하다' 등이 있다.
 

[사진=KBS]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