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인 대결 수 싸움 읽는 진보된 '마작 AI' 선봬

  • 10단 수준 마작 실력 확보... 세계인공지능대회에 출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작 게임을 두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MS는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Suphx'라는 이름의 마작 AI를 출전시켰다.

MS는 "알파고와 같은 바둑 AI는 대전 기보가 많아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기력 향상이 수월하지만, 마작 AI는 관련 데이터가 적고 4명이 함께두는 게임이라 변수가 많은 만큼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한층 어려운 일이었다"고 전했다.

MS는 Suphx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일본에 있는 마작 클럽에 AI를 출전시켰다. 현재 Suphx이 마작 실력은 상위권 고수인 10단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마작 AI 'Suphx'의 대전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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